금융 금융일반

BNK금융, 미국발 상호관세 조치 따른 시장 상황 점검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8 10:18

수정 2025.04.08 10:18

BNK금융그룹 경영진과 부서장 등이 긴급 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 그룹 제공
BNK금융그룹 경영진과 부서장 등이 긴급 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 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BNK금융그룹은 지난 7일 경영진, 부서장이 참여하는 경영진 회의를 열고 미국발 상호관세 조치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BNK금융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미국 상호관세 부과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부울경 지역 수출기업과 협력업체는 물론,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거래 기업의 상황과 영향을 밀착 점검할 방침이다.
또 이번 상황을 비상 대응 단계로 판단하고, 그룹 차원의 위기상황관리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자금시장 동향과 환율 변동 추이 분석을 통한 비상계획(Contingency Plan) 등 리스크 관리 점검과 자회사별 거래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그룹 차원의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그룹 대표단 회의를 통해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그룹 주요 관계자는 “당분간 시장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만큼 수출입과 제조업 비중이 높은 부울경 지역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지역금융 본연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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