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영화 팬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제목 몇 개만 나열해 보겠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블레이드 러너' 그리고 '토탈 리콜'. 이들은 모두 필립 K 딕이라는 소설가의 책들을 원작으로 삼고 있다. 그중 아널드 슈워
[파이낸셜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SF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미리 사고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CCTV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사건·사고 발생 가능성을 알아내 위험을
관객에게 영화를 가르쳐준 스승이 있을까? 그럴 순 없다. 영화는 상품일 뿐이다. 그게 내 영화관이다. 그런데도 스승의 날을 앞두고, 순전히 개인적인 영화의 스승들을 고백한다. 그들은 일개 영화 관객인 나를 모른다. 알 방법도 없다.
[파이낸셜뉴스] “앞에서도 뒤에서도 옆에서도 머리 위에서도 들리는! 360도 완전 입체 음향 효과의 놀라운 돌비 스테레오!” 남자는 신문 광고를 훑으며 방금 선물 받은 ‘이티’ 영화표를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렸다. 아무
[파이낸셜뉴스] 방역이 완화됐던 2022년도, 용산 CGV에 ‘시리즈물 관객’이 출현했다('범죄도시2', '탑건: 매버릭', '미니언즈2', '한산: 용의 출현'). 그러면서 얼어붙었던 극장가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당
[파이낸셜뉴스] '영화 시장의 모든 문제는 OTT 때문이다. OTT 때문에 관객은 극장에 안 가고, 특정 장르가 흥행이 안 되며, 좋은 기획안이 들어오지 않고, 개봉작 상영 기간이 짧아지고.' 이른바 ‘만물 OTT 기원설
[파이낸셜뉴스] “오랜만에 청불 영화 한 편 어때?” “재밌는 거 나왔어?” “주인공이 완전 죽인대.” “그래? 제목이 뭐야?” “존 윅 4. 혼자 140명을 죽인대.” “이
공포 영화 한 편을 떠올려보자. 그때 입었던 옷도 기억나는지? 어쩌면 ‘교복’ 아니었을까? 공포 영화 시장은 작다. 작년에 개봉한 공포 영화 48편의 관객은 314만 명, 영화 ‘파묘’ 한 편보다 적었다. 관객 2억 명 시대(20
작년 총 영화 관객은 1억2513만 5886명이다. 전년보다 10% 늘었다. 역대급 증가율이다. 하지만 한국영화계는 여전히 우울하다. 규모가 20년 전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관객 2억명 시장’(2013년~2019년)은 이젠
[파이낸셜뉴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인공지능(AI)반도체·컴퓨팅, 보안기술, AI·소프트웨어(SW), 6G 통신, 메타버스, 디지털융합기술 분야에서 세계 일류급 성과물을 얻기 위한 도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