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AFP연합뉴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AP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은 과연 어느 나라가 차지할까요. 전문가들과 축구팬들은 유럽과 남미 팀들 중 한 곳이 우승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동안 21차례 치러진 월드컵에서 남미 국가가 9회, 유럽 국가가 12회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습니다. 최근 4차례 대회에서 유럽팀이 잇따라 우승했고, 남미는 2002 한일 월드컵때 브라질이 마지막으로 우승했습니다. 유럽 국가의 선두 주자는 단연 디펜딩 챔피언인 '레 블뢰 군단' 프랑스입니다. 2회 연속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에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의 주축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44골이나 터뜨리며 발롱도르를 수상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출격합니다.
브라질은 20년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이번 카타르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6번째로 이 부문 2위인 독일, 이탈리아(이상 4회)와 격차를 벌립니다. 브라질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는 이유가 세계 최고의 골잡이 중 한 명인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에 골키퍼 알리송(리버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 필리피 코치뉴(애스턴 빌라) 등 두꺼운 선수층에 있습니다. 유럽 베팅업체들은 우승후보 1순위로 브라질을, 프랑스를 2순위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