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8/09/06/201809061517479633_l.jpg)
매일 통곡물을 먹으면 당뇨병 예방에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귀리, 호밀, 밀, 기장 등 종류와 관계없이 하루 50g의 통곡물을 매일 먹는 사람들은 당뇨병 발병률이 최대 34%까지 낮았다.
스웨덴 칼머스 공대 식품·건강과 연구팀은 50~65세 성인 5만5464명을 대상으로 15년간 추적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진은 이들의 식단을 조사해 통곡물 섭취량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눠 통곡물의 종류, 섭취량, 조리법(호밀빵, 오트밀, 뮤즐리 등)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먼저 통곡물은 종류와 무관하게 모두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통곡물 섭취량이 하루 50g 이상인 최상위 그룹은 최하위 그룹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남성은 34%, 여성은 2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리카르트 랜드버그 교수는 "식단에서 정제된 밀가루를 통곡물로 바꾸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저탄수화물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은 통곡물의 이로움을 놓치기 쉽다"고 말했다.
통곡물은 곡물 낱알에 배젖(endosperm), 싹(germ), 겨(bran) 등 3대 성분이 모두 함유된 것을 말한다. 스웨덴에서는 통곡물 식품을 남성은 하루 90g, 여성은 70g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에 실렸으며, 5일(현지시간) 사이언스데일리 등이 소개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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