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매일 먹으면 당뇨 예방이 확실한 음식은? <연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06 15:29

수정 2018.09.06 15:29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매일 통곡물을 먹으면 당뇨병 예방에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귀리, 호밀, 밀, 기장 등 종류와 관계없이 하루 50g의 통곡물을 매일 먹는 사람들은 당뇨병 발병률이 최대 34%까지 낮았다.

스웨덴 칼머스 공대 식품·건강과 연구팀은 50~65세 성인 5만5464명을 대상으로 15년간 추적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진은 이들의 식단을 조사해 통곡물 섭취량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눠 통곡물의 종류, 섭취량, 조리법(호밀빵, 오트밀, 뮤즐리 등)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먼저 통곡물은 종류와 무관하게 모두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다만 섭취량에 따라 그 효과의 차이가 컸다. 당뇨병 위험 감소 효과는 통곡물 식품 섭취량이 많을수록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곡물 섭취량이 하루 50g 이상인 최상위 그룹은 최하위 그룹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남성은 34%, 여성은 2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리카르트 랜드버그 교수는 "식단에서 정제된 밀가루를 통곡물로 바꾸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저탄수화물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은 통곡물의 이로움을 놓치기 쉽다"고 말했다.

통곡물은 곡물 낱알에 배젖(endosperm), 싹(germ), 겨(bran) 등 3대 성분이 모두 함유된 것을 말한다. 스웨덴에서는 통곡물 식품을 남성은 하루 90g, 여성은 70g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에 실렸으며, 5일(현지시간) 사이언스데일리 등이 소개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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