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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편견 해소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인정받아
'장애인먼저실천상'은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매년 12월 3일)을 기념해 국민들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보건복지부·국민일보·WBC복지TV가 주관한다. 올해 23회를 맞이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장애인식개선, 사회통합, 통합교육 총 3개 부문에서 모범을 보인 개인 및 단체를 선정했다.
SUNNY는 장애인 사회 참여에 실질적 솔루션을 제시하고 대학생들이 자발적·주체적으로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도록 참여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통합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2013년부터 전국 10개 지역, 145개 사회복지기관 시설과 연계해 장애 문제에 특화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SUNNY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강화하고 장애인 자립에 기여했다.
대표적인 장애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학습 및 정서 멘토링으로 장애인 사회 적응을 지원하는 '드림투게더', △장애인의 창의력과 자기 표현력을 향상하는 '아트투게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텃밭을 가꾸며 사회성을 향상하는 '파밍투게더'가 있다. 특히 올해는 공모를 통해 △장애인 안전권 향상을 위한 재난 교육 프로그램 '세이프투게더'를 새롭게 발굴하는 등 장애인이 겪고 있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SUNNY는 자원봉사자 7만 여명을 배출한 국내 최대 대학생 자원봉사단으로 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문제를 발굴·해결해 긍정적 사회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스스로 사회 문제에 관심 갖고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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