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가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된 참여형 연구용역 활동을 마무리 짓고,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를 위한 준비태세를 갖췄다.
4일 파주시의회 지방재정-조례 연구단체는 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내년도 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지방재정-조례 연구단체 이용욱(대표의원)-박은주 의원을 비롯해 한양수 파주시의장과 조인연 박대성 최창호 안명규 의원이 참석했다.
연구수행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 서호성 책임연구위원이 그동안 추진된 용역 과업에 대한 최종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예산안 심의 연구용역은 4주간 주1회씩 집중 연구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특히 의회 의정활동 실전 등 지원을 비롯해 예산편성 지침, 중기지방재정계획 검토 등을 다루고 재정운영에 관한 전문가적 분석을 통해 참가의원의 역량을 키웠다.
이용욱 대표의원은 “상반기부터 시작된 이번 연구용역은 매회 연구단체 의원뿐만 아니라 비회원 동료 의원도 참여하며 시의회 전문성 함양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연구용역 과정을 통해 탄탄히 다져온 역량을 바탕으로 제2차 정례회에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재정-조례 연구단체는 올해 4월 행정사무감사-결산안 심사를 위한 참여형 연구용역을 추진해 타 시-군 의회에 귀감이 됐으며, 예산안 및 조례안 검토 시 시민과 발 빠르게 소통하기 위한 SNS 역량 강화교육, ‘파주시 국기게양일 지정 및 국기 선양에 관한 조례’ 제정 강연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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