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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스, 부산시 소방재난본부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사업 수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8 10:14

수정 2021.05.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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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리노스가 수주 낭보를 잇따라 터뜨리고 있다. 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망) 구축, 경찰, 소방청 단말기 구매 사업에서 주요 계약을 따내며 레퍼런스를 확보한 리노스가 부산소방재난본부 재난통신망 단말기 사업도 수주한 것.

리노스는 27일 17억원 규모의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 ‘재난안전통신망 연계 및 단말기 구매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리노스는 9월까지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 및 관할소방서에 재난안전통신망과 기존 무선망을 연계한 시스템 구축 및 단말기 등 납품· 설치를 수행한다.

본 사업을 통해 부산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청 및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 사업단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및 상호 원활한 통신을 통해 선제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해져 효율적인 재난 대비 업무 수행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구 리노스 ICT 사업본부 전무는 “본 사업을 통해 재난 시 신속하고 정확한 무선지휘체계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 소방청사업에 이어 사업영역이 재난,소방,철도,국방 등으로 확대돼 앞으로도 관련 사업 및 수요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망 사업은 경찰·소방·지자체 등 국가 기관이 전용 단말기를 통해 재난 상황을 전파하고 대응할 수 있는 PS-LTE 방식의 전국 단일 통신망을 구축·운용하는 사업이다.
리노스는 2018년 KT 컨소시엄으로 재난망 A사업을 시작으로 경찰청 재난망단말기 공급사업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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