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네이버 쇼핑 페이지에서 '김건희'를 검색한 결과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 김 여사의 이름을 이용한 상품은 8900여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온라인 쇼핑몰은 김 여사의 사진을 무단으로 올려놓기도 했다. 한편 김 여사의 패션 아이템은 공개될 때마다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를 방문할 때 입었던 '검정 치마', 자택 근처에서 찍힌 사진에서 신고 있던 '흰색 슬리퍼', 팬이 선물한 '안경', '노란색 휴지' 등 세간에 화제가 된 아이템들이 온라인 유통업자에게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 측은 김 여사의 행보에 대해 "일단 적극적 행보 없이 당분간 조용히 내조에 전념할 계획"이라며 대통령 배우자가 동행해야 하는 공식 행사나 외교 일정 외에는 개인 행보를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