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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가구 받자"...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 확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10 09:03

수정 2023.03.10 09:03

전국 GS칼텍스 픽업 센터 현황. GS칼텍스 제공
전국 GS칼텍스 픽업 센터 현황. GS칼텍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GS칼텍스가 주유소 픽업 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 및 글로벌 여행짐 서비스 '굿럭컴퍼니'와 함께 전국 주요 시·도에 1개소 이상 확대해 운영한다.

주유소 픽업 센터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심지 소형 물류허브 역할을 하는 곳으로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소재 삼성로 주유소에서 최초 시작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의 주요 입점사인 이케아 코리아는 공식 온라인 몰 또는 앱을 통해 주문한 제품을 자동으로 주소지에 가까운 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로 매칭해준다.

또 다른 입점사인 굿럭은 여행짐을 집에서 여행지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주유소 픽업 센터에 각 지역 배송매니저가 여행짐을 가져다 놓으면 모아서 공항까지 한 번에 이동시킨다.


새롭게 추가된 픽업 센터는 서울(동작·영등포·은평), 경기(고양·구리·성남·수원), 인천(부평·연수), 대전, 부산, 제주, 충북(청주), 강원(강릉·춘천), 전남(목포·여수), 전북(군산·전주), 경북(구미·포항)으로 주요 시·도별 1개소 이상을 운영하게 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주유소는 차량 진입이 용이하고, 물품의 보관과 적재가 편리하며,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어 물류 거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여러 기업들과 주유소 픽업 센터를 통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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