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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천, LG 삼성 OLED 동맹..세계최초 프로브 블록 특허 보유 양사 1차 협력사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6 10:50

수정 2023.08.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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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3'에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소식에 세계 최초로 프로브 블록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진 프로이천(321260)이 상승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그동안 국제 전시회에서 주목받은 혁신 제품을 대거 소개한다. 연초 'CES 2023'에서 첫선을 보인 미래 자동차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솔루션 '뉴 디지털 콕핏'도 전시한다. 디지털화한 미래 자동차 내부 공간에 맞춰 35형과 15.6형 멀티 스크린 솔루션을 선보인다.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받고,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으로부터도 우수한 색 표현력을 인정받은 QD-OLED 제품도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투명한 등 미래 3가지 테마로 부스를 구성했다.

모빌리티 부스에서는 계기판, 센터페시아, 뒷좌석 등 차량 내 곳곳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토털 솔루션 부스에서는 초대형, 중소형, 초소형을 아우르는 OLED 라인업과 하이엔드 액정표시장치(LCD) 등을 전시한다.


OLED TV 패널은 현존 최대 크기인 97인치부터 42인치까지 한 자리에 모았다. 또 중소형 폴더블 OLED, 0.42인치 초소형 OLEDoS 등을 선보인다.

특히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휘도와 시야각 한계를 뛰어넘은 OLED 혁신 기술 '메타 테크놀로지'를 부각했다.

투명한 미래 부스에서는 기존 55인치 투명 OLED에 이어 30인치와 77인치 등 신규 사이즈 제품을 최초로 공개하고 커브드 투명 OLED도 전시한다.

한편 프로이천은 자동차,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PC, TV, 자동차 등의 디스플레이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검사 장치 제조 사업과 디스플레이 반도체인 DDI(Display Drive IC) 칩 검사를 위한 반도체 검사 장치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프로이천은 디스플레이 검사 장치에 대해 세계 최초 프로브 블록 특허를 받았다. 이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경쟁사에 비해 뛰어난 수준의 설계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양사의 1차 협력사로서 디스플레이 검사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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