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돌싱포맨' 김준호가 독한 저격 멘트로 안방에 큰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지난 2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배우 김응수, 김승수, 개그우먼 신기루와 차진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김승수가 여태 결혼하지 못한 이유가 '남성 호르몬' 때문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또 김준호는 김승수가 과거 여자친구와 6개월 동안 손 한 번 잡지 않았다는 말에 "손을 어떻게 안 잡지?"라며 의아해했고, 20대 때에는 동갑이 아니면 여자로 안 보였다고 하자 "저 형 결혼 못 하겠다"고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돌싱포맨' 멤버들과 게스트 3인방은 술 이야기에 토크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김준호는 좋은 술이 많다는 이상민에게 "비싼 술 있는데 우리한테 안 따"라며 은근한 서운함을 표하는가 하면, 모두가 그의 술을 노리자 벌떡 일어나 술을 찾으러 나서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재혼에 대한 생각도 자유롭게 밝혔다. 김응수가 이혼했으면 재혼하지 말자는 철칙이 있다고 말하자, 발끈하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또한 김응수가 재혼했으면 이혼하지 말자는 원칙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고 하자 "그럼 원칙이 아니잖아요, 반칙이죠 반칙"이라고 센스 있게 되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