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신구가 건강을 회복하고, 배우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과 재회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김영옥과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까지 '꽃할배' 완전체가 함께했다.
막내 김용건을 필두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까지 함께하며 '꽃보다 할배' 완전체가 6년 만에 다시 모였다. 이들은 신구가 평소엔 과묵하지만, 술 몇 잔만 들어가면 말이 많아진다며 여행 당시 함께했던 추억을 소환했다.
이어 꽃할배는 모두의 최대 관심사인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순재는 "자꾸 일을 해야 해, 움직여야 그래야 힘과 의욕이 생긴다"라며 혼자 보내는 적적한 주말에는 가장 좋아하는 당구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한다고 밝혔다.
최근 심부전증 투병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던 신구는 지금은 호전되어 무리 없이 일상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신구의 회복으로 완전체가 모일 수 있었다고. 가장 신구를 걱정했다는 이순재는 "잘 털고 일어났잖아"라며 안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이 수확에 나선 꽃할배를 위해 김영옥과 김수미, 김혜정이 새참으로 가마솥 호떡과 맷돌 커피를 준비했다. 더불어 이들의 건강을 위해 능이 유황오리 백숙, 전복 미나리 초무침 등을 만들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꽃할배는 직접 수확한 오이로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유쾌함을 더했다.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생활을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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