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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연애' 함수현, 은행원→무당…허구봉과 절 데이트 [RE:TV]

뉴스1

입력 2024.06.26 05:10

수정 2024.06.26 05:10

SBS '신들린 연애' 캡처
SBS '신들린 연애'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신들린 연애' 함수현과 허구봉이 절에서 처음으로 데이트했다.

지난 25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에서는 출연자들의 1:1 데이트 현장이 담겼다.

점술가 8인의 첫 데이트가 펼쳐지는 이날, 여자 출연자들이 남자 출연자의 인생네컷 사진을 보고, 마음이 끌리는 사진을 선택해 데이트 상대가 결정됐다. 앞서 첫인상 선택에서 몰표를 받은 함수현(무당)이 가장 먼저 선택하는 권한을 얻었다. 함수현은 허구봉(사주)을 기대하며 절밥 사진이 인상적인 네 컷 사진을 선택했다.


앞서 함수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마지막 연애에서 1년 반, 2년 됐다, 무당이라면 살짝 멈칫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함수현은 '신들린 연애' 전까지는 연애를 기대하지 않았다며 새로운 사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함수현의 예상대로 허구봉이 데이트 상대로 등장했다. 역시 함수현을 기대했던 허구봉은 "확인됐을 때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데이트 상대로 기대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허구봉이 함수현을 이끈 첫 데이트 장소는 절이었다. 아버지가 스님인 허구봉은 절과의 인연을 전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고백했다. 이어 함수현은 "법당이 익숙한 사람인데 안 그런 척하는 게 힘들었다"라며 직업을 숨기기 위해 애썼지만, 허구봉은 함수현을 무속인으로 추측했다.
무속인들이 말하기 전에 눈을 굴리는 버릇이 있다는 것. 이후 두 사람은 첫 데이트부터 남다른 케미를 발산해 시선을 모았다.

또, 이날 점술가 8인이 서로의 앞에서 직업을 공개한 가운데, 함수현은 원래 은행원이었다고 고백, 피할 수 없었던 무속인의 삶을 전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신들린 연애'는 늘 남의 연애운만 점쳐주던 각 분야별 용한 남녀 점술가 8인이 직접 자신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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