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GS25가 아침 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은 샌드위치를 '한 끼 혁명 3탄' 카테고리로 정하고 'K)샌드위치'를 출시한다.
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K)샌드위치는 3종으로, 지난달 25일 계란샌드위치와 지난 2일 베이컨감자샌드위치가 출시된 데 이어 오는 16일 참치샌드위치가 나온다. 계란샌드위치와 베이컨감자샌드위치는 기존 상품을 리뉴얼한 것이다.
GS25는 올 한 해 간편식 운영 전략으로 '한끼 혁명' 프로젝트를 내걸고 차별화된 상품 출시를 해오고 있다. 앞서 식재료를 통으로 사용한 '통김밥'과 소용량 반찬인 '컵델리'를 선보였다.
지난 3년간 GS25 식사 대용 상품의 아침 시간대(오전 6~10시) 매출은 2022년 26.9%, 지난해 29.6%, 올해(1~6월) 48.1% 각각 늘었다.
특히 아침 시간대 샌드위치 매출 비중은 36%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 삼각김밥과 주먹밥, 도시락 등의 평균 매출 비중 25%보다 높은 것이다.
GS25는 K)샌드위치를 출시하며 아침 공복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정 과정에서 빵에 보습을 더하는 특수 공정을 추가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내고, 상품의 65% 이상을 속 재료로 구성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렸다고 덧붙였다.
상품 포장도 그동안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를 없애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했다.
GS25는 한끼혁명 3탄 출시를 기념해 '한끼혁명 스탬프' 이벤트도 한다. 김밥과 컵델리, 샌드위치, 주먹밥 등 한끼혁명 시리즈 상품을 구매한 뒤 스탬프를 모아 응모하는 방식이다. 경품은 싱가포르 3박 5일 자유여행 상품권(1명), 파르나스호텔 제주 숙박권(5명),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2매(15명) 등이다.
고다슬 GS리테일 FF(Fresh Food·신선식품)팀 상품기획자는 "고물가 시대에 간편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 아침 식사 시장이 주목받고 있어 이번 상품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간편식 카테고리에 대한 혁신적인 리뉴얼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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