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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내 연주곡, 中 음원 차트 1위 했었다…수익금 3000만원"

뉴스1

입력 2024.10.16 09:21

수정 2024.10.16 09:21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구혜선이 본인의 연주곡으로 중국에서 인기를 끈 적이 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구혜선의 요리 실력이 공개된다. 물에 푼 된장 국물에 통조림 참치만 넣은 초간단 참치 된장국에 이어 직접 키운 콩나물로 각종 요리에 도전하는데, 정성껏 요리하는 모습에 비해 허여멀건 비빔면부터 터져버린 달걀프라이까지 2% 부족한 맛과 비주얼로 허당 매력을 선보인다. 요리가 걱정되어 밀착 감시하던 박원숙은 슬쩍 양념을 추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구혜선은 저작권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을 밝혀 눈길을 끌 예정이다. 그는 50곡이 넘는 연주곡을 만든 창작자이기도 한데, "중국 음악 차트에서 하루 동안 1위를 한 수익금이 3000만 원이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코미디언 김미려도 '같이 살이'에 합류한다. 지난 2006년 MBC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하자마자 '개그야'의 최고 인기 코너 '사모님'으로 전성기를 맞이한 그는 어느새 두 아이를 둔 가장이자 슈퍼 워킹맘으로 거듭났다.
넘치는 끼와 화끈한 입담으로 등장부터 기대를 모은 김미려는 농익은 농담도 서슴지 않아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든다.

깊어지는 밤, 김미려는 전성기 시절 찍은 대부업 광고로 인해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던 사연을 고백한다. 또한, 그 당시 지인에게 당한 사기로 광고료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산다.


더불어 구혜선은 화가로도 유명한데, 전시회를 위해 지인에게 대여해준 그림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 경매에 올라와 있었던 사실을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박원숙과 혜은이는 두 사람의 상처를 보듬어주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다.


김미려의 합류로 더욱 끈끈해진 같이 살이는 17일 오후 8시 30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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