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김종국이 휴대전화로 결제를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20일 오후 9시 5분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과 코미디언 김준호가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에게 피시방에서 컴퓨터 사용법을 배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이 피시방 컴퓨터로 휴대전화 결제를 하려고 했으나 장기 미사용으로 중단됐다. 이를 본 김희철은 "휴대전화로 결제를 해본 적이 없어서 휴대전화 결제가 안 된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김종국은 "쇼핑몰을 이용해 본 적이 없다, 매장에서 산다"라며 "쇼핑을 안 한다"라고 했다. 김희철이 생필품을 어디서 사냐고 묻자 김종국은 "샴푸도 예전에 받은 것을 하나씩 꺼내 쓴다, 집들이 때 한 휴지가 한참 남았다"라며 "칫솔 치약도 아직 있다"라고 했다.
김희철은 감탄하면서 김종국의 휴대전화를 봐도 되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흔쾌히 허락했다. 김종국의 휴대전화를 본 김희철은 "형 진짜 쇼핑 앱이 없다"라고 하자 김종국은 "난 뭘 안 사"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VCR 녹화로 이를 지켜본 신동엽도 "휴대전화로 쇼핑을 한 번도 안 한 것은 정말 대단하다, 여기 계신 어머니들도 다 하는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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