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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트렁크', 사랑과 관계 대한 다른 결의 이야기" [N현장]

뉴스1

입력 2024.11.26 11:37

수정 2024.11.26 11:37

배우 공유와 서현진(왼쪽)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르즈 '트렁크'(감독 김규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4.11.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공유와 서현진(왼쪽)이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르즈 '트렁크'(감독 김규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4.11.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서현진과 공유가 '트렁크'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얘기했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라움아트센터 마제스틱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극본 박은영/ 연출 김규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서현진, 공유, 정윤하, 조이건, 김동원, 김규태 감독이 참석했다.

서현진은 이날 '트렁크'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감독님이 선뜻 한 번에 감정이 와닿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이 좋았다"라며 "직접적으로 쓰여 있지 않고 여백이 많았다, 누가 하느냐에 따라 많이 달라질 것 같아서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공유는 이와 관련해 "원작이 가지고 있는 기획 의도가 마음에 들었다"라며 "사랑과 관계에 대한 얘기를 다른 결로 하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보는 관점에 따라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는 재밌는 작품이 될 것 같았다"라며 "또 좋아했던 오해영(과거 서현진의 배역)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았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현진은 극 중 기간제 결혼 매칭 회사 NM의 직원이자, 한정원(공유 분)과 기간제 결혼을 하게 된 노인지 역을 연기했다.

공유는 극 중 여전히 그리워하는 전 부인 이서연(정윤하 분)이 신청한 기간제 배우자 서비스를 통해 노인지를 만나게 된 한정원 역을 맡았다.


한편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다루는 시리즈다.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오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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