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 공공 주도 목조건축 확대…4년간 1560억 추가 투입

뉴스1

입력 2025.02.28 14:05

수정 2025.02.28 15:42

임상섭 산림청장이 '한국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제15기 정기총회 및 산림청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임상섭 산림청장이 '한국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제15기 정기총회 및 산림청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은 대전광역시 케이더블유(KW) 컨벤션에서 24개 목재산업 관련 협회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국내 목재산업은 연 매출 48조 원, 종사자 17만여 명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목조건축이 활발히 도입되면서 친환경·탄소중립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국산목재제품의 경우 탄소 저장량이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반영되는 만큼 탄소중립 실현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산림청은 공공 주도의 목조건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목조건축 실연사업’ 및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사업’은 기존 13개소에 더해 2025년까지 신규 12개소를 추가 조성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4년간 총 1560억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국산 목재를 활용하는 것이 곧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목재산업계와 협력해 국내 목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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