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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구경'하러 제주도로 간다… 개화시기 많이 찾는 여행지

서윤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5 04:15

수정 2025.03.15 04:15

올해 가장 먼저 벚꽃 피는 곳 제주도… 오는 22일 예정
14일 부산 남구 대연수목원에 산수유, 매화 등이 활짝 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뉴시스
14일 부산 남구 대연수목원에 산수유, 매화 등이 활짝 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기상정보업체 웨더아이는 올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벚꽃이 피는 곳은 제주도로, 오는 22일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부산이 23일, 대구 24일, 광주 27일, 대전 29일 차례대로 개화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봄꽃 개화 기간(3월 25일∼4월 30일) 여행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많이 찾는 국내 여행지로 제주의 두 도시가 1, 2위를 모두 차지했다. 제주시가 1위, 서귀포시가 2위였다.



서울시와 부산시가 뒤를 이었다.

눈길을 끄는 도시는 인천과 경주를 제치고 5위에 오른 고양시였다. 트립닷컴은 벚꽃 개화시기 고양시에서 진행되는 각종 공연·행사로 방문량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여행객들이 같은 기간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는 일본이었다.

인기 해외 여행지 10곳 중 6곳이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교토, 나고야, 삿포로 등 일본 도시였다. 상하이, 나트랑, 다낭, 방콕도 10곳 안에 포함됐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은 "여행객들의 봄철 예약 추이를 살펴봤을 때 날씨와 계절 요인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여행에 대한 새로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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