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4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에스더, 큰아들 장가보낸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에스더 TV 화면 캡처) 2025.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26/202503260917323219_l.jpg)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가 큰 아들의 결혼식을 떠올렸다.
24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에스더, 큰아들 장가보낸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아들 결혼식이 있은 지 1년이 지났다"며 "다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보는데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엄청나게 기대했다거나 섭섭하다거나 슬프지 않고 지금 내 머리가 예뻐서 좋다"고 했다.
며느리에 대해선 "뒷모습만 봐도 너무 예쁘다.
여에스더는 "나는 상당히 욕심이 많다. 최고의 시어머니가 되고 싶다"며 "내가 우리 자식들한테 '최고가 되어라'라고 잘 안 하지만 나는 너한테 최고의 시어머니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어머님이 단 한 번도 며느리인 내게 싫은 소리를 한 적이 없다. 두 번째는 나는 너를 엄청 행복하게 해주는 시어머니가 되고 싶다"며 "내가 조금 모자라도 많이 이해해주고 많이 사랑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에스더 아들의 결혼식 축사는 의사 겸 방송인 함익병이 나섰다.
함익병은 "두 친구의 결혼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제가 한 마디 드린다면 저도 결혼한 지 40년이 다 된 것 같은데, 살아 보니 결혼은 미친 짓인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사람들이 너무 똑똑하기 때문에 결혼을 안 하는 거 같다"며 "그런데 이 두 젊은 남녀는 용감하게 서로에게 미쳐버린 거 같다.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다시는 지금과 같은 맑은 정신으로 돌아오지 말고, 미친 마음으로 생이 다하는 그날까지 정말 재밌게 멋지게 살아가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여에스더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울대 출신 의사 며느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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