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관광객이 증가하는 행락철인 4월부터 옥정호 수질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옥정호 수질보전을 위해 지역 주민으로 선발된 28명의 상수원 지킴이는 올해 10월까지 유입되는 오염원 사전 차단과 관리, 불법 어로행위, 세차, 쓰레기 무단투기,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무단 처리 등을 단속하고 감시한다.
지킴이들은 지난 1일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옥정호 관리사무소에서 발대식을 을 갖고 지킴이 근무 요령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임실군은 옥정호 내 붕어섬 생태공원과 출렁다리, 물안개길 등 주요 관광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임실군은 지난해 지킴이 사업을 통해 23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수질 보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심민 군수는 “상수원 인근 주민 위주로 구성된 옥정호 상수원 지킴이들이 임실군의 자랑인 옥정호를 지키는데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 감사하다”며“앞으로도 깨끗한 옥정호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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