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나무 보충하고 지역사회 이바지"

[파이낸셜뉴스]
한샘 직원 50여명이 식목일을 앞두고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4일 한샘에 따르면 시흥시청이 추최하는 행복의숲 조성 행사는 시흥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녹지 확충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샘은 가구의 주요 원자재인 나무를 보충하고 한샘 5공장이 위치한 시흥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녹지 조성을 통해 대기오염과 소음을 저감하고, 나아가 도시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지난 3일 시흥시 거북섬동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샘 임직원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김재현 평화의숲 대표,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 등 주요 내빈과 기업 및 시민 대표들 약 300여 명이 함께 참가했다.
한편 한샘은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산림 보호 활동을 포함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작년 4월에는 강원도 삼척에 쉬나무 4500그루를 식재하는 등 1.5헥타르(ha) 규모의 밀원숲 조성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쉬나무의 꽃은 꿀벌의 먹이가 부족한 여름에 피기 때문에 꿀벌 개체 수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에 식재한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태계 보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