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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포트리스'도 돌아온다"...블로믹스, 퍼블리싱 계약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08 11:37

수정 2025.04.08 11:37

블로믹스 제공.
블로믹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블로믹스가 국내 게임사 CCR이 개발 중인 신작 '포트리스HG' 글로벌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포트리스HG'는 1990∼2000년대 초까지 '국민 게임'으로 불렸던 '포트리스' 시리즈를 기반으로 만든 캐주얼 슈팅게임으로, PC·모바일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포트리스' 시리즈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포트리스2 블루'를 4K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복원한 '포트리스2 블루 리턴 모드'가 포함돼 원작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블로믹스와 CCR은 '포트리스HG'를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며, 블로믹스의 모기업인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는 게임을 향후 웹3 게임으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차지훈 블로믹스 대표는 "테일즈런너에 이어 포트리스라는 유명 IP 게임을 서비스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적극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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