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나이스신용평가는 16일 LG그룹에 대해 석유화학 부진의 장기화 국면에 배터리 투자 소요로 확대된 채무 부담 지속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이규희 기업평가본부 책임 연구원은 "2018년 당시만해도 2조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창출하며 그룹내 이익 기반 역할을 하던 석유화학 부문이 2023년 이후 영업적자를 시현하는 등 부진한 실적 추이를 보이고 있다
2025-04-16 09:24:5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대체투자 자산운용사 맨그룹(Man Group)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시장 리스크가 고조될 경우 하이일드 시장의 분산(투자 수익률의 범위)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일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해방의 날(Liberation Day)’ 발표로 미국 CCC 등급 회사채 등 하이일드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15일 맨그룹은 관세와 지정학적 긴장 등
2025-04-15 09:15:50[파이낸셜뉴스] 롤러코스터 장세에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녹인 배리어(원금손실 한계선)를 터치한 S&P500 지수 기초 ELS 규모가 약 2000억원에 육박하는 등 자칫 만기일에 손실확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관련 상품들이 늘고 있어서다. 동시에 유로스톡스50, 코스피200지수 하락폭이 커지면서 관련 상품도 잇달아 녹인 배리어에 진입했다. 국내�
2025-04-14 17:23:09[파이낸셜뉴스] 지난해부터 불거진 국내 소수 주주 및 행동주의 펀드들의 적극적 움직임에 이어 상법 개정 흐름까지 타고 최근 해외 행동주의 펀드들이 국내에 잇따라 상륙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SK스퀘어의 주주가치 향상을 요구하는 행동주의 팰리서캐피탈을 비롯 올들어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들도 국내 기�
2025-04-14 14:39:22[파이낸셜뉴스]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얼라인파트너스는 국민연금이 최근 열린 코웨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집중 투표제 도입 안건에 '찬성' 의결권을 행사했다고 알렸다. 국민연금은 현재 코웨이 지분을 6.67% 보유한 2대주주다. 14일 얼라인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개최한 코웨이 제 36기 정기 주총에서 국민연금은 집중투표제 도입안에 찬성 의결권을 행사했다. 또 �
2025-04-14 13:49:35[파이낸셜뉴스] 부동산 건설시장 침체가 길어지면서 건설사 신용위험이 상승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앞으로 법정관리 기업도 꾸준히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종합건설사 법정관리 기업, 넉달간 11곳 13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시공능력순위 300위 이내 종합건설사의 법정관리 신청개수는 지난해 15개에서 올해 1~4월 11개로 빠르게 증가했다. 김창수 나이스신용평
2025-04-14 06:03:00[파이낸셜뉴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지급보증 형태로 홈플러스를 지원에 나선다. 여기에 사재를 출연해 홈플러스 납품업체 결제 대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PEF 운용사 큐리어스파트너스로부터 DIP(Debtor In Possession)파이낸싱으로 약 600억 원을 조달하기로 했다. 금리는 연 10%다. DIP파이낸싱은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
2025-04-10 19:10:28[파이낸셜뉴스] 국내 토종 사모펀드인 글랜우드PE가 내달 3일 클로징 하는 3호 블라인드펀드의 1차 클로징 규모를 1조원 규모로 정했다. 그간 카브아웃(대기업 자회사 거래) 등에서 평판을 쌓아 온 글랜우드PE가 조 단위 운용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최종적인 클로징은 약 1조5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호 펀드(9000억원 규모)에 비해 규모가 대폭 커졌다. 이번 �
2025-04-10 18: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