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외식 기업 디딤이 종합유통 전문업체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연안식당, 마포갈매기, 백제원 등 15개 이상의 브랜드를 소유한 프랜차이즈 전문 주식회사 디딤은 유통채널을 보유한 GS리테일과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간편식 상품 개발 및 간편식 사업 상호 지원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은 간편식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있는 디딤과 간편식 제품 다양화에 힘쓰고 있는 GS리테일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성사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간편식 상품을 함께 개발해 출시하는 것은 물론 디딤 간편식 브랜드의 GS리테일 입점 지원, 간편식 상품의 원활한 공급 및 품질 관리 등 제품 개발부터 생산, 마케팅, 홍보, 유통까지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디딤은 GS리테일이 보유한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 THE FRESH, 온라인 장보기몰 GS 프레시 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 간편식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 역시 외식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디딤의 간편식을 입점시켜 고품질 간편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디딤 관계자는 "GS리테일과의 협력으로 간편식 개발과 함께 다양한 유통채널에 디딤의 간편식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강력한 유통 채널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만큼 간편식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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