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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MICE 얼라이언스’ 18개 신규 회원사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3.09 10:21

수정 2021.03.09 10:21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 회원사 현황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 회원사 현황 /사진=서울관광재단

[파이낸셜뉴스]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는 지난 2월 모집공고 및 현장답사, 평가회의를 거쳐 2021년 SMA 신규 회원 총 18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서울 MICE 얼라이언스(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6월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MICE 민관협력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SMA는 이번에 선정된 신규회원사 18개사를 포함하여 총 6개 분과, 10개 분야 324개사로 확대되어, 회원사 간 더욱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뉴노멀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MICE산업 활로 모색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여의도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도전장을 내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총 326개 객실 및 13개 연회장(총 1033㎡)을 구비하고 있으며, 역동적인 도심 전경과 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유니크베뉴 ‘마리포사’ 에서는 다양한 규모 및 독특한 콘셉의 MICE 행사 개최가 기대된다.


2020년에 이어 관광·MICE 스타트업 기업들의 신규 회원가입도 주목할만한데, 비대면 MICE 테크놀로지 및 4차 산업 기술을 앞세운 ‘무브’(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를 비롯해 ‘루북’(호텔 연회장 플랫폼 및 온라인 마케팅), ‘보이스루’ (인공지능과 크라우드 소싱을 통한 컨퍼런스 자막 서비스) 등은 지속적인 투자유치 및 SMA회원사 간 비즈니스 협력을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밖에도 “스몰&럭셔리”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치에 집중하는‘디앤지투어’와 하이브리드 MICE행사 유치 및 개최에 총력을 다하려는 PCO, 전시 운영사들의 활약도 기대해볼 만하다.
김지현 서울관광재단 MICE기획팀장은 “서울이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MICE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SMA회원사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MICE활성화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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