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16명 역대 최다
[파이낸셜뉴스]

다음주 월요일인 12일부터 서울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된다.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가 되면 오후 6시 이후 사적으로 2명까지만 모일 수 있으며 3인 이상 모임은 금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방침을 전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은 오는 12일부터 2주간 실시된다.
정부는 유흥시설의 집합금지를 유지하고, 백신 접종자에 적용하던 방역 완화조치를 유보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사적모임은 오늘부터라도 자제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는 1316명 발생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