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영규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2021년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MICCAI 젊은 과학자상은 국제의료영상학회에 출판된 논문 중 학생 혹은 박사 학위를 받은 지 2년 이내의 주저자에 의해 작성된 가장 우수한 논문에 주어지는 상이다. 우리나라에서 이 상을 받기는 처음이다.
신창엽 학생(현 석사과정생)과 류현 학생(현 학사과정생)이 공동 제1 저자, 조은서 학생(현 박사과정생)이 공저자로 저술한 논문으로 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두 장의 현미경 이미지만 활용해 3차원 영상을 복원하는 가상 재초점 기술에 관한 것이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MICCAI 학술대회에서 지난 9월 30일 진행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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