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투자를 확정한 신한금융그룹 이외에 기존 투자자인 프랙시스캐피탈,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이 후속 투자로 참여했으며, 신규투자자로 신세계 계열의 시그나이트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앞서 번개장터는 2020년 4월 BRV캐피탈매니지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등으로부터 560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번개장터의 연이은 투자유치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고거래 시장에서 브랜드 중심의 취향 중고거래 서비스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번개장터는 지난해 기준 누적 가입자 수 1700만명, 연간 거래액 1조7000억원을 달성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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