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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심판 선고 이르면 19~21일 유력 [탄핵 선고 앞두고 막판 세대결]

정원일 기자,

김동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6 18:51

수정 2025.03.16 18:55

헌재 역대 최장기간 숙고
‘탄핵 찬반’ 갈라진 주말. 지난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시민들(왼쪽)과 반대하는 시민들이 각각 집회를 열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는 이르면 19~21일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뉴스1
‘탄핵 찬반’ 갈라진 주말. 지난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시민들(왼쪽)과 반대하는 시민들이 각각 집회를 열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는 이르면 19~21일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기일로 이르면 오는 19~21일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지난달 25일 변론 종결 후 22~24일 만이다. 노무현(14일)·박근혜(11일) 전 대통령 때와 비교해 일주일 이상 늦다. 이미 최장기간 평의가 됐다. 그만큼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들이 숙의를 거듭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탄핵소추를 인용·파면하는 결론부터, 기각·각하해 윤 대통령이 즉시 직무에 복귀할 가능성까지 모두 거론되고 있다. 재판관 8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3명 이상이 기각·각하할 경우 곧바로 대통령 직무는 회복된다.

탄핵 찬반세력들은 주말인 15~16일에도 서울 광화문 등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헌재의 올바른 결정을 촉구했다. 정치권 역시 장외 여론전으로 세 결집에 몰두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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