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역대 최장기간 숙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기일로 이르면 오는 19~21일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지난달 25일 변론 종결 후 22~24일 만이다. 노무현(14일)·박근혜(11일) 전 대통령 때와 비교해 일주일 이상 늦다. 이미 최장기간 평의가 됐다. 그만큼 헌법재판소 헌법재판관들이 숙의를 거듭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탄핵 찬반세력들은 주말인 15~16일에도 서울 광화문 등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헌재의 올바른 결정을 촉구했다. 정치권 역시 장외 여론전으로 세 결집에 몰두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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