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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바스헬스케어, 산소포화도 측정기 대란 속 실적 급등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09 14:31

수정 2022.02.09 16:55

[파이낸셜뉴스] 셀바스헬스케어의 주가가 최근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코로나19 오미크론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에 육박하면서 자가진단 및 재택치료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산소포화도 측정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동반 급등세도 이어졌다.

9일 셀바스헬스케어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10.26% 오른 3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주가는 전날보다 24.50% 오른 3760원까지 거래됐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바스헬스케어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5.2% 늘어난 34억1237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5% 늘어난 290억8919만원, 당기순이익은 210.1% 늘어난 23억5283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아큐닉(체성분분석기·전자동혈압계), 힘스(점자정보단말기) 등의 글로벌 매출액 증가 및 영업이익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바스헬스케어는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업을 주로 영위하고 있어 최근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재택 치료 수요 급증에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술이 부각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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