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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 관광객 유치 '공항버스 관광안내책자' 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24 10:09

수정 2022.02.24 10:09

10만부 제작, 5월 중 공항버스 이용객 대상 배포 계획
경기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자체 관광안내책자 10만 부를 제작해 서울~경기도 노선 공항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배포한다.
경기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자체 관광안내책자 10만 부를 제작해 서울~경기도 노선 공항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배포한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자체 관광안내책자 10만부를 제작해 서울~경기도 노선 공항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가 제작한 관광안내책자는 케이(K) 팝과 드라마 촬영 장소를 비롯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경기도 여행지 등 총 19곳을 담았다.

우선 뮤직비디오 촬영지 4곳은 BTS '봄날'의 양주 일영역, 레드벨벳 '놀이'의 안양예술공원, 백현 '유엔빌리지'의 파주 미메시스아트뮤지엄, 로제 '온더그라운드'의 양평 용두휴게소다.

이어 드라마 촬영지는 '갯마을 차차차'의 양주 장욱진미술관, '그해 우리는'의 수원 벽화마을, '킹덤'의 포천 비둘기낭 폭포 등 3곳이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경기도 관광지 12곳이 고화질의 사진과 함께 수록된다.


12곳은 △수원화성 △파주 DMZ △용인 에버랜드 △과천 서울대공원 △파주 헤이리마을 △용인 한국민속촌 △양평 두물머리 △광명동굴 △화성 제부도 △안성팜랜드 △광주 화담숲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이다.

도는 이처럼 도내 관광지를 관광객에 알리는 책자를 국문 2만 부, 영문 8만 부 등 총 10만 부 제작하고 오는 5월 중으로 서울~경기도 노선을 운행하는 공항버스 업체 중 비치를 희망하는 경기공항리무진, 선진고속, 경남여객 총 3개사를 통해 배포한다.

도는 이번 안내책자 배포와 함께 관광객이 경기바다, 경기테마골목 현장에 방문해 사진(인증샷)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한류열풍으로 인한 한국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경기도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담은 본 안내책자가 외국인 관광객의 경기도 방문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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