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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한창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930원(10.39%) 오른 98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러시아군의 원전 공격으로 체르노빌 때보다 더 심각한 사태가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실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는 화재가 발생했다.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포리자 원전이 폭발한다면 체르노빌 보다 피해가 10배나 더 클 것이라는 게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의 발언이다.
한창산업은 제올라이트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올라이트는 중금속과 방사능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사능 피폭 물질 중에 가장 무서운 우라늄 238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 역시 원전 주변 바다에 방사성 오염 물질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올라이트를 투입한 바 있다. 당시 방사성물질을 줄이기 위해 세슘을 흡착하는 ‘제올라이트’를 채운 흙주머니를 사용했는데, 총 26톤이 지금도 오염수에 잠겨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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