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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중동 분쟁에 유가 급등...국내 정유주 강세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10 10:09

수정 2023.10.10 10:09

8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접경인 아슈켈론에서 ‘아이언 돔’ 미사일 방어시스템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로켓을 요격하고 있다. 2023.10.9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사진=뉴스1
8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남부 가자지구 접경인 아슈켈론에서 ‘아이언 돔’ 미사일 방어시스템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로켓을 요격하고 있다. 2023.10.9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로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국내 정유주가 장 초반 강세다.

10일 오전 10시 5분 기준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5.76% 오른 7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칼텍스의 지주사인 GS도 4.05% 오른 3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가 27.05%, 18.22% 강세다.


정유주 강세는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유대 안식일인 지난 7일 새벽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산유국들이 모여 있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됐다.

이 여파로 국제유가도 급등했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중동 지역 리스크에 전장보다 4.34% 오른 배럴당 86.38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 4월3월 이후 최대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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