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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라이브톤은 음향 담당
1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덱스터스튜디오는 해당 작품 VFX와 디지털 색보정·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DI&DIT)을 맡았다. 자회사 라이브톤은 음향 작업을 담당했다.
‘외계+인 2부’는 앞서 공개된 1부와 연결되는 이야기로 구성된다. 흥행도 하고 있다. 지난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 기준 예매율 1위에 올랐고, 개봉 첫날인 지난 10일엔 관객 9만444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덱스터스튜디오 VFX 수퍼바이저 제갈승 이사는 “1부는 세계관을 정립하고 이를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2부에선 관객들이 받아들이기 쉽게 스토리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VFX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색보정을 책임진 컬러리스트 박진영 이사는 “난이도 높은 VFX 장면들이 더욱 흥미롭게 느껴지도록 생동감 있는 컬러 표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라이브톤 최태영 대표는 “1부와 2부는 같은 영화라는 점에서 음향적인 일치감 유지에 초점을 맞췄다”며 “반면 작품 개요와 같은 사건 중심으로 진행되는 1부와 달리 2부는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이는 서사 중심의 정서적 스토리를 따르는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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