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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후배 양성에 아낌없는 투자…"'개콘' 다시 만든 일등 공신"

뉴스1

입력 2024.04.17 19:52

수정 2024.04.17 19:52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윤형빈이 후배 양성에 아낌없이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토크 공격수 개그맨 세 명이 모이면? | 개 세 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된 가운데 윤형빈, 변기수, 박휘순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 자리에서 변기수는 "사실 제일 부러웠어. 갈갈이 패밀리처럼 후배들을 위해 극장 만들어주고, 무대 세팅 다 하고, 음향 좋은 걸로 하고, 무대나 후배들이 쉬어야 할 공간 만들고, 후배들 밥 사 먹이고 그랬다"라며 윤형빈을 극찬했다.

윤형빈은 "개그 공연장이 제일 좋은 데 있길 바랐다. 우리 개그맨들이 늘 구석에 있었다.
그래서 의자도 예술의전당에 있는 그런 걸로 했다"라면서 "(윤형빈 소극장을) 제일 목 좋은 곳에 하자고 했는데, 코로나 때 발목이 잡혔어"라고 털어놨다. 이에 변기수가 "거기는 대기업도 못 버티고 나간 곳인데 어떻게 버텼냐?"라는 등 놀라워했다.


변기수는 윤형빈 아내 정경미를 언급했다. "경미가 있었기 때문에 형빈이가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걸 이어와서 지금의 후배들을 양성한 것"이라며 "'개콘'('개그콘서트') 다시 만드는 데 일등 공신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거기(소극장) 출신 중에 지금 잘된 애들이 정말 많다"라고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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