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배우 이준이 텅 빈 럭셔리 2층집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이준, 모델 신현지가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이준의 이층집이 공개됐다. 패널들은 "집이 왜 이렇게 좋냐", "아래층도 있냐"며 생각보다 넓은 이준의 집에 감탄했다. 이준의 집에는 비싼 큐브 오디오가 거실에 자리하고 있었으며 화이트 우드 톤의 깔끔한 주방이 눈길을 끌었다.
2층에 미니멀한 디자인의 침실이 있었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비싼 침대에 패널들이 놀라자 이준은 "3대가 썼다길래, 안 바꿔도 되니까 그래서 샀다"고 설명했다. 침대 곁에 놓인 야구 방망이에 패널들이 의문을 표하자 이준은 "주택 살면 이상한 소리가 난다"며 방망이가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 누가 방에 노크를 했다"며 "진짜 그 상황에 처하니까 빠르게 움직이질 못하겠더라"고 전했다. 이준은 노크 소리의 범인은 까치였다고 전해 웃음을 샀다. 이준은 "진짜 무서웠다"며 증거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준은 다용도실에서 밀대를 꺼내 청소를 시작했다. 그는 "1,2층 청소하는 데 3분이 안 걸린다"며 대충 밀대로 먼지를 닦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준은 "매일 하면 먼지가 안 쌓인다"며 능숙하게 청소를 마쳤다. 청소를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친 방들에 패널들이 의문을 표하자 이준은 텅 빈 방 두 개와 화장실 두 개를 공개했다. 그는 어머니와 분가를 하면서 공간이 남게 됐다고 전했다.
이준의 집에는 컵도 식기도 자신이 쓰는 최소한의 것만 남아있었다. 전현무는 "내가 본 미니멀 중 최고"라고 감탄했고 이어 공개된 이준의 감소한 드레스룸에 "드레스룸이 저게 다냐"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준의 냉장고에도 이온음효과 김치 뿐, 텅 비어 있어 패널들은 "엄마랑 좋게 헤어진 건 아닌 것 같다"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준은 어머니께 집을 사드렸다고 설명하며 "공간 낭비가 너무 심해서 작은 집으로 이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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