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수록곡, 개봉일 대비 평균 161% 감상증가
[파이낸셜뉴스] 8월 극장에서 불고 있는 K애니메이션 인기에 애니메이션 음악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졌다.
21일 지니뮤직(대표 서인욱)은 개봉 3주차 누적관객수 7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둔 ‘사랑의 하츄핑’ OST를 유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나선 ‘로미’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사랑의 하츄핑’ 극장 개봉과 함께 에스파 윈터가 가창한 ‘처음 본 순간’이 공개됐다. 이어 송은혜, 송원근이 합류한 영화 삽입곡 6곡을 담은 OST가 전격 공개됐다.
영화 흥행과 함께 ‘사랑의 하츄핑’ 음악앨범 수록곡 스트리밍 소비는 영화 개봉 후 1주일만에 평균 161% 증가했다. 앨범수록곡 ‘두근두근 내마음’(241%↑), ‘나만의 티니핑’(139%↑), ‘처음 본 순간’(105%↑)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지니뮤직은 지난 14일 출시된 영화 ‘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바다가 위험해’ 동요도 플랫폼 지니에 선보였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이자 영화제목과 동일한 ‘바다가 위험해’를 포함해 총 5곡의 국내 오리지널 동요가 담겨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겨냥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다수 출시되면서 애니메이션 수록곡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애니메이션 동요나 캐릭터송은 어린이들의 특별한 사랑을 받으며 동요차트 최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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