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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특허 나눠줍니다” 중소·중견기업에 항만 특허 기술나눔 추진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09 15:04

수정 2024.12.09 15:09

자체 보유 14건의 나눔기술 무상 양도 및 전용 실시권 부여
인천항만공사는 해양 특허 14건을 공개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이에 대한 기술나눔을 추진할 기업을 접수한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는 해양 특허 14건을 공개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이에 대한 기술나눔을 추진할 기업을 접수한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자체 소유한 지식재산권(특허 등)을 기술의 사업화를 준비 중인 국내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 양도하거나 전용 실시권을 부여한다.

인천항만공사는 해양 특허 14건을 공개하고 내년 1월 31일까지 이에 대한 기술나눔을 추진할 기업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기술나눔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무상 양도하거나 전용 실시권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나눔 대상 기술은 IPA가 보유한 지식재산권 중 총 14건이고 세부적으로는 ‘바지선의 전선케이블 보호장치’ 등 특허 6건, 실용신안 1건, 디자인 7건이 있다.
기술나눔 희망 기업은 IPA 홈페이지 내 공고문 확인 후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IPA는 접수된 서류를 기반으로 기업 적정성 및 특허 활용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후 최종 양수할 기업을 선정하고 기술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근영 인천항만공사 건설부문 부사장은 “이번 공고는 그간 IPA가 꾸준히 추진해 온 항만 R&D 노력의 성과로 축적된 기술을 최초로 개방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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