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성결대·안양대·연성대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추진 '협약'
"지역 현안 해결하는 중요한 출발점, 관내 대학 성공적 수주 희망"
"지역 현안 해결하는 중요한 출발점, 관내 대학 성공적 수주 희망"

【파이낸셜뉴스 안양=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지역대학 소멸 위기에 처한 관내 대학들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11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대림대·성결대·안양대·연성대 등 관내 4개 대학과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 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광역지자체에 위임해 지역발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경기도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황운광 대림대 총장, 김상식 성결대 총장, 장광수 안양대 총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과 대학 간 업무 협의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선제적 대처 기반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각 대학은 이달 예정된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 참여에 있어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호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이 처한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관내 대학들이 올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주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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