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예술의전당, 논란됐던 전두환 휘호석 철거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3 16:42

수정 2025.02.13 16:42

전두환 휘호석 철거. 연합뉴스
전두환 휘호석 철거.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예술의전당에 설치됐던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휘호석이 철거됐다.

13일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음악당 옆 화단에 설치됐던 전 전 대통령의 휘호석이 지난 10일 철거됐다.

전씨 휘호석은 1988년 2월1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과 국립중앙도서관, 대한민국학술원에 설치됐다. 그러다 1997년 반란수괴·살인·뇌물수수죄 등으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으면서 철거론이 제기됐다.
학술원은 2020년 10월 휘호석을 철거했다.



예술의전당은 조경수로 휘호석의 이름을 가려오다 이번에 철거했다.

휘호석에는 '文化藝術(문화예술)의 暢達(창달)'과 '대통령 전두환'이 새겨져 있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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