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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의료비 1억원 기부'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8 10:16

수정 2025.03.18 10:16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에 기부, 지난 2022년 이어 두번째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의료비를 전달했다. 성빈센트병원 제공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의료비를 전달했다. 성빈센트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가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신 선수가 성빈센트병원에 기부금을 기탁한 것은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기부는 신 선수가 에스와이코스메틱스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면서 받은 모델료 중 1억원을 전달한 것으로, 에스와이코스메틱스도 신유빈 선수의 뜻에 동참했다.

신유빈 선수는 "지난 의료비 후원 이후 성빈센트병원으로부터 후원비가 의미 있게 사용되었고,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 어떤 것보다 행복하고 뿌듯했던 것 같다"며 "이번 후원금도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과 미소를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신유빈 선수에게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신유빈 선수가 보내준 귀한 뜻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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