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中BYD, 韓공략 속도…한국수입자동차협회 신규 가입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9 10:16

수정 2025.03.19 10:16

BYD, 연내 3종 승용 전기차 출시 예정
지난 1월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BYD 승용 브랜드 론칭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조인철 BYD 코리아 승용부문 대표가 아토3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지난 1월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BYD 승용 브랜드 론칭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조인철 BYD 코리아 승용부문 대표가 아토3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회원사로 신규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BYD가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협회에 가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BYD는 배터리 제조에서 시작해 전기차 분야까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업체다. 지난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등 상용차 판매를 시작했고, 올해 초에는 승용차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BYD는 조만간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중형 전기 세단 씰,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7 등 올해 3종의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전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기업으로 급성장하면서 올해는 한국 시장에도 본격 진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BYD가 KAIDA의 신규 회원사로 가입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KAIDA는 앞으로도 한국 수입자동차 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모든 회원사와 함께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KAIDA는 현재 국내에 공식 수입 및 판매하고 있는 수입 승용차 18개사 25개 브랜드, 수입 상용차 4개사 4개 브랜드, 총 22개사 29개 브랜드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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