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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세금 11억 추징 "세법 해석 차이…과세당국 결정 존중해 전액 납부"

뉴스1

입력 2025.03.22 08:44

수정 2025.03.22 08:44

배우 조진웅 ⓒ News1
배우 조진웅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조진웅이 약 11억에 달하는 세금 추징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조진웅 측이 과세당국의 결정을 존중해 부과된 세금을 전액 납부했다고 했다.

22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 측은 조진웅의 세무조사 결과에 대해 소명하는 입장을 내고 "조진웅은 과세당국의 정기 세무조사 과정에서 세금 약 11억 원을 부과받았고, 과세당국의 결정을 존중하여 부과된 세금을 전액 납부했다"라고 밝혔다.

사람엔터는 "위 사안은 조진웅이 설립한 법인의 수익이 개인 소득세 납부의 대상이 되는지 여부가 문제됐던 사안으로, 세무대리인과 과세당국 사이의 세법의 해석, 적용에 관한 견해 차이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며 "조진웅은 일반적인 세무처리 방법에 따라 법인 수익에 대하여 법인세를 신고 및 납부했으나, 과세당국은 이에 대해 추가로 소득세를 부과하는 결정을 했다. 조진웅은 과세당국의 결정에 따라 부과된 세금 전액을 지체없이 납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과세당국의 위 결정은 그 당시 과세관행과 다른 취지의 결정이었고, 전문가들과 학계에서도 의견 대립이 있는 쟁점이었다"라며 "이에 과세관청의 결정에 대한 법리적인 판단을 받아보기 위해 조심스럽게 조세심판원 심판을 청구했고, 현재 심리가 진행 중에 있다, 유사한 사례들 역시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진웅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자 항상 노력하여 왔고, 앞으로도 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했다.

최근 한 매체는 조진웅이 서울 강남세무서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약 11억 원에 달하는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조진웅은 개인 법인을 설립해 소득을 법인 매출로 잡아 법인세를 납부해왔고, 납세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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