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22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2025.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22/202503222133378278_l.jpg)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22일 낮 12시 12분께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9시간 넘게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5시 10분께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7대와 장비 35대, 인력 600여명을 동원해 대규모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울산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인데다 초속 5.5m 내외의 바람이 불고 진입로까지 협소해 큰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가 진 뒤에는 소방헬기를 철수시키고 인력과 장비를 중심으로 불길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오후 7시 30분 기준 진화율 70%를 기록 중이다.
산림청은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산불 영향구역을 51.02㏊로 추산했다.
![[울산=뉴시스] 22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2025.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22/202503222133387223_l.jpg)
경찰은 화재 현장 인근 동해고속도로 장안IC∼청량IC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농막에서 용접작업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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