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김해에서도 산불이 났다.
산림청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3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산 일원에서 불이 났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50%다.
당국은 야간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인력 183명과 장비 35대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
전체 화선 2.4㎞ 중 잔여 화선은 1.2㎞다.
산불 현장 기온은 19.8도, 습도는 32%로 초속 3.6m의 남서풍이 불고 있다.
인근 마을 주민 72명은 산나전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상태다.
산림 당국은 열화상 드론 영상을 통해 화선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야간 산불 진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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