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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는 건국대학교에 ‘옴니원 배지’ 기반의 디지털 배지 발급 시스템을 구현하고 디지털 배지 전용 웹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건국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디지털 배지 전용 웹사이트를 오픈해 학생과 교직원이 학교의 디지털 배지 전용 웹사이트에서 편리하게 디지털 배지를 발급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건국대학교는 2025년도 신입생 약 3400명에게 ‘옴니원 배지’로 입학증을 발급했다. 학교는 디지털 배지를 비교과 우수프로그램 이수증, 자유전공 학부 특성화 프로그램 이수증, 우수 학생 장학증서 등과 융복합 신기술 모듈형 교과목들, MD 전공, 자기설계 전공 등의 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수료증, 학생회 및 동아리 활동증 등에도 적용해 학생들이 학업과 다양한 활동 성과를 증명할 수 있도록 하며, 적용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는 타학교와 달리 성적, 학점 등의 학생의 교과 세부 개별 정보로 차별화된 배지를 발급해 이력 관리와 취업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배지’ 서비스를 통한 건국대학교 디지털 배지 발급을 시작으로 향후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활용한 학생 신원 증명ID 발급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학생들에게 발급하는 학생 신원 증명ID는 외부 취업플랫폼 및 채용 기관 등에서도 학생들의 전문역량 검증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어 건국대학교 인재의 사회진출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라온시큐어가 ’옴니원 배지’ 기반의 디지털 배지 발급뿐 아니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연계한 신원인증 및 자격 증명 서비스까지 가능한 점이 알려지며 많은 교육기관들의 문의와 사업 도입 논의가 늘고 있어 본격적인 사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교무처장 이현숙 교수는 “건국대학교는 글로벌 디지털 인증 시대에 디지털 배지 분야의 선도적인 개발 및 운영과 함께 혁신 사업들도 지속 추진하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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