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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글래스 디스플레이 '레티널' 등 2건 국과전략기술 인정

뉴시스

입력 2025.03.24 12:01

수정 2025.03.24 12:01

과기정통부·KISTEP,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 결과 통보 AI 예측 근거 및 과정 설명 기술 확보한 '인이지'도 확인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밝고 선명한 증강현실(AR) 디스플레이 구현 기술을 확보한 '레티널'과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가진 '인이지'가 국가전략기술로 인정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에 대한 결과를 통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접수된 총 71건의 확인 신청 중 디스플레이 분야 '레티널'과 AI 분야 '인이지'를 선정했다.

레티널은 렌즈 내부에 투명 반사부를 매립해, 밝고 선명하며 경량화된 증강현실(AR) 디스플레이를 구현해 스마트 안경 등에 적용했다.

인이지는 AI의 예측 근거와 과정에 대한 설명을 제공해 다양한 산업의 공정 최적화, 설비 고장 예측, 품질관리 등에 AI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는 기술육성주체가 보유·관리하고 있거나 연구개발 중인 기술의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를 확인해 주는 제도다. 국가전략기술을 보유·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받은 기업은 ‘초격차 기술 특례’ 상장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혁신적 연구개발과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 또는 연구개발을 확인받은 기업에게 병역지정업체 선정시 가점 부여, 정책금융 지원 등 혜택을 강화했다.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은 분기별로 가능하며 다음 공고는 4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국장은 "국가전략기술은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과학기술주권 및 기술안보 역량 확보를 위한 핵심 원동력"이라며 "정부는 유망 기술육성주체가 보유·관리 또는 연구개발 하고 있는 국가전략기술로 목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업화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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