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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업계 소비자 관심도, 쿠팡이 압도적 1위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26 13:02

수정 2025.03.26 13:02

이커머스 업계 소비자 관심도, 쿠팡이 압도적 1위
[파이낸셜뉴스] 최근 2개월간 이커머스 업계에서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쿠팡'인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의 독보적인 입지가 더욱 강화되는 모양새다.

2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해 1~2월 국내 주요 이커머스업체들의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간 쿠팡은 총 249만819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분석때 마다 밀리언대 정보량을 보이면서 다른 업종의 관심도들에 비해서도 매우 높다.



지난 1월 쿠팡은 호남권 '로켓배송' 서비스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 장성군에 물류시설인 서브허브를 구축하는 등 투자한다고 밝혔다. 늘어난 호남권 로켓배송 주문량에 대응하기 위해 서브허브에 인력을 고용하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인터파크로 9만6097건의 정보량을 보였다. 공연, 전시회, 뮤지컬 등에서 강점을 보여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G마켓은 총 7만8165건으로 온라인 관심도 3위에 올랐다. 이어 11번가가 6만9401건으로 4위, SSG닷컴이 1만4448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1월과 2월 전체 이커머스 관련 포스팅 수는 총 274만893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만5882건, 107.77%나 급증했다"면서 "이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쏠림현상이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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