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안전한 장소로 대피' 안전 안내 문자 발송
대응 1단계 발령, 인력 66명, 진화 장비 24대 동원
대응 1단계 발령, 인력 66명, 진화 장비 24대 동원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 달성군 함박산(화원읍 및 옥포읍, 430m) 송해공원 동편 8부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 8시 3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구시와 달성군,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 29분께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 산 136-1에서 산불이 발생, 진화 중이다.
이에 따라 달성군은 이날 오후 8시 51분 "달성군 함박산(화원읍 및 옥포읍) 산불 발생. 입산 금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당국은 인력 66명과 진화 장비 24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산 정상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으며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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